February 12, 2011

득보잡 이단 과의 만남

오늘 오후에 NYU 근처에 갈 일이 있어 그 곳에 있는 Bobst Library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곳에는 몇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찬양을 하며 전도를 하고 있었다. 물론 나는 그들을 관심있게 지켜 보았다. 나의 처음 반응 은 역시 주님의 전도의 손길은 끊이지 않았구나 였다. 이미 NYU 에서 전도를 하는 사람들이 있음에 기뻐했으며 그들과 이야기 하고 교류 하고 싶은 마음 에 들뜨기 시작 했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고 나는 먼저 앞에 있는 스타벅스 에 들어가서 Grande Latte 를 하나 시켜서 손에 들고 나와 그 들에게 향하여 걸어갔다.

그곳 에서 찬양과 전도 하는 사람들의 수는 총 5명 이었는데 3명의 자매들은 찬양을 하고 있었고 남자 백인 한명과 흑인 한명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조그만 카드를 전하며 전도를 하고 있었다. 내가 그들에게 다가가자 전도하던 흑인이 나에게 카드를 전해주었다. 그 카드에는 그들이 일요일 과 금요일 에 모이는 시간 과 장소 가 적혀 있었다. 내가 멈처서서 그 카드를 유심히 처다보자 그 흑인은 나에게 말을 걸기 시작하였다. 그는 나에게 예수님을 믿느냐고 물어봤다. 나는 벌써 믿는다고 말해주었고 다니는 교회 가 있다고 말해주었다. 나는 문득 이들은 어느 한 교회 에서 나와서 전도 하는건지 아니면 교회 와 상관 없이 몇몇 NYU 학생 들이 모여서 전도 하는건지 궁굼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어느 교회 에서 나왔냐고 물어보왔다. 그러자 그는 자기 들이 일요일 날 모이는 장소는이십 몇가 근처에 있는 YMCA 라고 말해주었다. 음... YMCA? YMCA 는 예배 드리는 교회 는 아닌데.. 혹시 교회 건물이 없어서 YMCA 에서 장소를 일요일 에만 장소를 대여 하여 예배를 드리나? 나는 교회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봤다. Dan 이라는 이름의 그 흑인 은 그 질문에 왠지 당황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교회 는 ecclesia 즉 믿는 사람들의 모임 이라고 성경에 나와있다며 동문서답 을 하기 시작 하였다. "I am sorry, what is the name of your church?" 나는 다시 물어봤다. 그는 다시 ecciesia... 라고 말하기 시작 하였다. 나는 다시 물어봤다. "I am sorry but I asked you what the name of your church is. But you keep mentioning ecciesia.. is that the name of your church?" 그는 결국 자기 교회는 이름이 없다고 나에게 말해주었다....

뭔가 이상하다. 이름이 없는 교회 라니? 말이 되는가? 나는 그래서 목사님의 성함이 무엇 이냐고 물어봤다. 그러자 그는 다시 당황하며 그런것은 왜 물어보냐고 그런것이 무엇이 중요하냐며 나에게 반문 하기 시작 하였다. 나는 역시... 이상한 집단 이구나.. 라고 생각 하며 실망 하고 그냥 갈려고 하였다. 그러나 Dan 은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일반 교회 를 다니는 것은 단순한 종교 활동 이며 진정으로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받고 그대로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나에게 말하며 너는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을 포기 했냐고 이상한 질문들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나는 그와 15분 정도 더 이야기 하였다... 전혀 productive 하지 않은 이야기 들을 우리는 나누었다. 결국 그의 주장은 일반 교회 를 다니는 것은 단순한 종교 활동이며 성경 에서 말하는 교회 는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교회 가 아니라 ecciesia 즉 성도들의 모임 이므로 진정으로 믿는 성도들은 교회에 라는 테두리 에서 벗어나서 단순한 종교 활동이 아닌 진정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신 말씀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기들의 모임이 바로 그런 모임이라는 것이었다. 나는 그에게 말해주었다 "It is very dangerous not to be associated with a church. A church is very important because it is the body of Christ. Have you heard of a church called redeemers? It's a very good church. You should go to that church." 그리고 나는 그곳에서 걸어 나왔다 나에게 계속 자기 주장 을 외치는 Dan 을 뒤로 하면서...

나는 다시 한번 전도사역의 중요성 을 깨달았다. 나는 다행히 이들이 이단적인 집단 인줄 알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몰랐을 확률이 높다. 분명 일반 교회 에서 전도 나온 사람들이라고 생각 했을것이다. 몇명은 그들이 금요일 날 하다는 성경공부 에도 나갔을지도 모른다... 이제는 IHOP 이나 영지주의자, 은사주의자, 경험중심 신앙주의자 들도 모자라서 "득보잡" 이단 들도 난리 치는 이 시대에 누가 사람들을 건강한 복음주의 신앙 으로 이끌어 줄것인가? 교회들은 과연 이런것 들로 부터 성도 들과 불신자 들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점검 할때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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